전북탁구협회 강지웅 회장 인터뷰

2018-07-02     윤복진 기자

“탁구 생활체육 부문 활성화를 위해서 좀 더 업그레이드된 대회를 만들어 동호인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라북도 탁구협회 강지웅 회장을 비롯해 탁구협회 관계자들은 ‘제2회 전민일보배 전북동호인 탁구대회’의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2배이상 커진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동호인들의 탁구실력만을 놓고 봤을때 엘리트 선수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는 기량을 선보이자 전북탁구협회 관계자들은 내심 다음 대회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

전북탁구협회 강지웅 회장은 “탁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이러한 대회를 치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2회 전민일보배 탁구대회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빌어 강 회장은 탁구 생활체육 부문 활성화를 위해서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대회를 만들어 동호인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전북탁구의 많은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탁구인들의 지혜를 모아 나가고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 유망주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의 외형을 확장시키기 위해 해외 및 타 시도와의 교류를 활성화 시켜 전북탁구의 위상을 더 높이겠는 각오다.

무엇보다 불안정한 조직과 규정을 확고하게 다져 탁구협회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지금까지 도출된 문제점을 과감히 개선해 발전적이고 합리적인 협회의 조직과 규정을 마련하겠다는게 그의 의지다.

강지웅 회장은 “현재 탁구동호인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고 이들이 즐겁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탁구만 프로가 없는 등 비인기 종목인데도 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면서 “탁구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사설 탁구장을 이용하는 형편이다. 앞으로도 많은 탁구 동호인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