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대적 농촌 일손돕기 추진

2018-06-28     신성용 기자

순창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전 직원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대적 일손돕기에 나서 농촌인력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순창군에 따르면 26일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오디농가 수확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720일까지 군청 전직원 700여명이 종합행정 담당별 실과와 읍면이 지원 날짜와 대상농가를 선정해 참여하는 2018년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주요 지원대상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농가, 고령농업인 등이며 자연재해를 입어 일손이 급히 필요한 농가나 과수 특작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농업과와 읍면사무소에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해 실제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돕기 인력이 연결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

농작업시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작업도구, 중식 등은 자체 준비하고 농작업 시기도 농가의 요구에 최대한 맞춰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바쁜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하는 자세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