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엘림농원 블랙커런트 팜파티

2018-06-26     신성용 기자

농장주가 소비자들을 초청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장수군 장수읍 엘림농원(대표 최정희)23일 농장에서 진행한 블랙커런트 엘림농원 팜파티는 농장의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한 것으로 농장주가 소비자를 초대해 먹을거리 직거래, 공연, 체험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블랙커런트를 도심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장수 밤을 잊은 농부들과 협업해 블랙커런트 수확체험과 지역농산물로 차려진 점심만찬, 음악공연, 전래놀이 한마당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엘림농원은 귀농 후 블랙커런트 재배 5년차로 농산물직거래뿐 아니라 장수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블랙커런트 잼과 청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팜파티 개최 등 6차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블랙커런트는 6월 중순부터 말까지 수확하며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폴리페놀, 필수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어 세포의 산화방지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팜파티는 장수 밤을 잊은 농부들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정보화연구회, 도심소비자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장수 밤을 잊은 농부(대표 이진희)농업인들의 학습모임으로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팜파티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정보화 판로마케팅, SNS교육을 통해 농산물마케팅과 팜파티 등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