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채문화관, 전북지방경찰청으로 찾아가는 전시

다음달 7일까지 <전주를 보다 전국 사진 공모전> 진행

2018-06-25     송미경 기자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은 '전주를 보다 전국 사진 공모전'을 다음달 13일까지 전북지방경찰철 아트홀에서 연다. 

 
'전주를 보다 전국 사진 공모전'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한 전주를 담은 전국대상 사진공모 작품 수상작품전으로 총 73명이 참여했다. 사진작가 김영채, 박노성, 유백영의 심사를 거쳐 총 10인의 작품이 선정됐다.
 
전주부채상 대상 정하나, 전주부채상 최우수상 김성월, 전주부채상 우수상 이명승, 입선은 7인으로 총 10인이 선정됐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점은 국가무형문화재 선자장 김동식의 작품을 시상한다. 선정된 10인의 작품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조충익이 단선으로 제작했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전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찾아오다 보니 출품작이 한옥마을 사진 위주였다는 점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심사 기준은 작품 자체의 구도와 부채로 제작되었을 시 전체적으로 어울리는지를 염두에 두어 선정했으며 많은 분들의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전주와 전주부채를 많이 사랑해주기를 바란다”고 심사총평을 밝혔다.
 
전시는 공모전 수상작품, 전주를보다 초대작가 김영채, 박노성, 유백영 작품, 전주부채문화관 소장품 등 총 30여점의 부채 작품을 선보인다.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