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정읍아산병원, 25일 옹동 외칠마을 무료진료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사업 일환…건강관리 상담부터 처방까지

2018-06-23     김진엽 기자

정읍시와 정읍아산병원(병원장 문숙란)이 오는 25일 옹동면 칠석리 외칠마을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진료는 정읍, 고창, 부안 3개 시·군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골든타임 사수! 서남부권 광역 응급진료 체계 구축사업과 관련, 거점단위 순회 출장 무료진료이다.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장에서는 기본적인 건강관리 상담에서부터 증상별 의약품 처방까지 따뜻한 진료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후에도 정읍, 고창, 부안의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위험군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문숙란 병원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안정된 의료복지를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상용 보건소장은 의료 소외지역이 없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