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미생물산업 사업수익 성과

-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산업용미생물 균주 1억 첫 판매

2018-06-22     신성용 기자

순창군 미생물산업이 수익을 올리며 사업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농업회사법인 렛츠팜과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 SRCM100936 균주를 기술보증기금 광주기술융합센터 가치를 평가로 1억원에 판매 했다.

사카로마에스 세레비지애 SRCM100936균주는 주로 단백질 음식을 함유한 식재료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해물질인 바이오제닉아민이 생성되지 않는 균주로 주로 베리류 와인 제조를 위해 주로 사용되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특허권을 획득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렛츠팜은 사카로마에스 세레비지애 SRCM100936균주를 향후 5년 동안 반려동물 펫 사료 제조용 균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이번 균주 판매로 미생물산업화의 물꼬를 트게 됐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지금까지 우리 전통발효식품을 중심으로 추출한 3만여개의 균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기술이전이 가능한 균주는 300만주에 이르고 특허권을 확보한 균주도 42건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로 7000억 정도로 추산되는 미생물수입 시장을 대체하고 향후 발효미생물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1억 균주 판매실적은 순창군의 미생물발효산업 육성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순창에서 연구한 우수 균주가 산업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순창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