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大·군장大, 교육부 자율개선대학 선정 쾌거

2018-06-20     김종준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와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교육부 시행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산대는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받은데 이어 개편된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도 자율개선 대학에 선정돼 지역중심 강소 국립대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게 됐다.

이번 진단결과에 따라 8월말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되면 교육부의 정원감축 대상교에서 제외됨은 물론, 2019년 정부재정지원사업 개편에 따른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군장대도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장대는 취업률, 학생충원율, 재학생유지율, 재정건전성 등 교육역량을 따져 상위 60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장대는 대학의 전략적 특성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정원감축 권고 없이 2019년부터 1년에 30~4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진단결과 전체 대학을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하게 된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