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런 숲속에서 열리는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

개막작 상영

2018-06-19     송미경 기자
싱그런 숲속에서 열리는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21일 오후 7시 무주군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개막한다.
 
5일간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은 배우 박철민과 김혜나의 사회로, 올해 페스티벌 프렌즈로 활동 중인 배우 황찬성, 박규영, 한국장편영화경쟁부분인 ‘창’ 섹션 심사위원인 달시 파켓, 원동연, 정재은 감독 등이 참석한다. 
 
또한 <엄마의 공책> 김성호 감독과 주연 배우 이주실, <아, 황야> 배우 양익준 외 <한강에게>, <살아남은 아이>, <이월>, <겨울밤에>, <레터스> 등 영화제 상영작들의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참석하고 이밖에도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원(<송환> 감독) 등 영화계 주요 인사들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하림, 조정치, 박재정이 초여름의 밤을 감미로운 음악으로 채워준다. 이어 개막작 <AASSA, 필름 심청>이 상영된다. 
 
올해는 신상옥 감독의 1972년 작 <효녀심청>을 바탕으로 김태용, 윤세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시안 일렉트로 펑크밴드 ‘앗싸 AASSA‘ 멤버 성기완이 음악 감독을 맡아 퓨전 음악극으로 재탄생시킨 <AASSA, 필름 심청>을 통해 무주산골영화제만의 개막작 전통을 이어간다.
 
영화제는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27개국 77편의 영화와 함께 정인, 에디킴 등 다양한 공연과 이병률, 김소영의 토크, 김영만의 색종이 접기 클래스, 인형극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등나무운동장, 무주예체문화관,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 무주전통문화의 집, 덕유산국립공원, 향로산 자연휴양림 등 무주군일원에서 열린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