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 전국 농악경연대회, 대통령배로 승격 개최

2018-06-18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전국규모 농악대회인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가 대통령배로 승격된다.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는 1999년 제1회 김제지평선축제의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농악경연대회로 알려져 있다.

지평선축제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게 국무총리배에서 대통령배로 승격돼 올해부터는‘대통령배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는 예능 단체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순수 농악팀 10팀의 신청을 받아 사전 예선을 거쳐 축제기간 중 대상인 대통령상,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비롯 예총회장상, 시장상 등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번 대통령배 승격으로 더욱 위상이 높아진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는 세계의 멋, 한국의 흥을 널리 알리고 농악 발전의 확고한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10월5일부터 9일까지 김제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되는 지평선 축제 기간에 제20회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