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 위해 가의암~와룡담 등 계곡 출입금지

2018-06-15     김충근 기자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익사사고 위험이 높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덕유산국립공원 내 일부 계곡에 대한 출입금지 안전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출입을 금지하는 계곡은 ‘제2인월교~백련담’, ‘수심대~추월담’, ‘가의암~와룡담’, ‘통안교(상단)~칠연계곡’등 4개 구간이며, 금지구간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입수통제시설 설치 및 안전감시요원을 배치하는 등 탐방객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지정된 장소 외 취사·야영·수영·무단출입 등의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에는 자연공원법 제86조의 규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여름철 계곡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금지 구역은 이용을 자제하고, 물놀이 시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