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하진 도지사 후보 "기초수급 탈락자 최저 생활보장"

송 후보, '전북형 맞춤복지' 위한 세부실천공약 제시

2018-06-07     김병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가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주제로 복지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7일 송하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보험제도만으로는 도민의 건강한 삶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생애주기별 보건의료욕구에 맞는 맞춤형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며 “장애인과 청년에서 반려동물까지 도민들의 복지를 책임져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전북형 맞춤복지’를 위한 10개의 세부실천공약을 제시했다.

공약별로는 ▲기초생활수급탈락자 빈곤층 생활보장제 추진=수급 탈락자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긴급복지 등 다양한 지원 ▲영유아 정밀검진 건강관리 책임제=정밀검진비 지원 통해 영유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사회적 가치활동 연계 청년기능수당 신설=청년(18~39세 미만)들의 문화·예술, 귀농·귀촌, 사회복지, 중소기업 등 사회적 가치활동과 연계 지급 ▲워라밸 문화확산 및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아이돌봄 서비스 시간을 최대 120시간까지 확대 등이다.

이밖에 송하진 후보는 “급속히 증가하는 반려동물 관련 민원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도 직영 동물 교육보호센터를 신설하고 공원과 천변 등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 하겠다”며 “ 도내 반려동물 관련 창업 등 반려동물 클러스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