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 여성대상 악성범죄 집중단속

2018-06-07     신성용 기자

순창경찰서(서장 김태형)는 최근 불법촬영을 계기로 여성을 상대로 한 악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적극적인 수사처벌이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순창경찰서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형사부서는 전자상가 CCTV카메라 판매점을 대상으로 위장형 카메라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불법카메라 점검은 4~11일까지 1주일동안 카메라 촬영 성범죄 발생 우려지역 11개소와 순창군에 등록 되어있는 야영장 회문산 자연휴양림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몰래 찍고 유포하면 반드시 검거 됩니다는 경고 문구 스티커 300개를 관내 화장실 등에 부착해 경각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김태형 서장은 카메라로 다른 사람의 신체 등을 찍는 행위는 단순 장난이 아니라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관내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여성상대 각종 범죄 유형에 대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창=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