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 후보 ‘동반성장 상생경제’공약 발표

중소기업과 자영업,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2018-06-01     김병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경제’를 슬로건으로 한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
31일 송하진 후보는 ‘전북대도약을 향한 송하진의 101대 정책공약(4탄)-동반성장 상생경제편’을 공개했다.

송 후보는 “전북은 지난 2015년 10월 경기도에 이어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경제민주화 지원 조례를 만들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청년, 여성 등의 경제활동을 돕는 경제민주화를 추진해왔다”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자영업,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통해 큰 기업과 작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부 실천공약으론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 조성(군산)=사무실과 회의실, 자료실, 편의시설을 갖춘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및 교육센터 설립 ▲지역통화(전북코인) 발행·운영=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를 지역경제와 연계해 지역 상생경제를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 ▲중소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지역 우수상품 발굴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홈쇼핑 및 공공구매 지원 등 국내 마케팅 지원 ▲청년 직무인턴 운영=도내 대학생과 졸업생, 취준생들에게 전공분야관련 공공기관 직무체험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 등이다.

이밖에 송 후보는 “제조업과 음식업을 대상으로 ‘백년의 집’을 선정하고, 업체에겐 스토리텔링 등 스토리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