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공동체 기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2018-05-31 신성용 기자
장수군이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 형성을 통해 자발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장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31일 장수군에 따르면 5월 29일 회의실에서 2018년 장수마을 조성사업 예비단계 마을로 선정된 △장수읍 하리·신기마을 △장계면 남산·원금곡마을 △번암면 수척·시동강마을 △계남면 원호덕마을 등 7개 마을 대표를 대상으로 주민교육과 현장포럼 설명회를 개최했다.
예비마을 주민교육과 현장포럼은 본격적인 마을 사업에 앞서 각 마을에 3~4회에 걸쳐 군에서 시행하는 연구용역에 들어가 마을의 사정에 맞게 소통하면서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의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마을사업 단계의 첫 단추이다.
예비마을 주민교육 및 현장포럼을 문제없이 이수한 마을에 한해서 내년 군 자체사업인 장수마을 조성사업 선정자격이 부여되며 보조금을 받아 마을 자체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군 자체사업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을 발전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마을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5억원 규모의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김기완 건설경제과장은 “마을대표들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마을을 발전시킬 방향을 고민하고 주민들과 소통해 마을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마을 공동체 형성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