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 융복합 상품개발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 진행

-6월 8일까지 모집 통해 선정팀에 상품개발-마케팅-판매 전 과정 지원

2018-05-30     송미경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통문화 자원의 창조적 계승을 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융복합 상품개발자들을 모집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권한대행 송재명)은‘전통문화 융복합 상품개발 상용화 지원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대상은 기술, 소재, 문양, 쓰임, 스토리 등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상품개발 가능자로 현대공예작가, 디자이너, 관련분야 전공자와 경력자까지 지원가능하다.  
 
올해 사업에 눈여겨볼 점은 상품개발과 상용화를 한 번에 지원한다는 점. 기존 상품개발사업의 경우 시장진출은 개발자의 역량에 맡겨졌기 때문에 개발된 상품 중 사업화가 되지 못한 상품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은‘상품개발’ 단계와 ‘상품상용화’단계가 순차적으로 진행돼 모든 상품을 사업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개발’단계는 리뉴얼과 아이디어 상품의 제품화가 진행되며, 디자인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워크숍도 운영된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상품의 실용성, 심미성, 시장성을 갖춰 현재 트렌드와 선호도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전당은 서류심사와 역량평가(PT)를 통해 선발된 15개 팀(예정)에게는 500만원의 지원금을 비롯해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국내 전시참여 기회제공, 디자인 등록, 출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추후 우수작품을 선발해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작품은 사업 참가자들의 참여도와 사업성과 등을 종합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다음 달 8일 오후 6시 까지 소정양식의 신청서와 개발 포트폴리오를 접수하면 된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