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노동청,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공동 운영 본격화

2018-05-30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따라 국비 23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퇴직자 및 구직자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군산노동청과 함께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군산시가 지난 4월 5일부터 고용위기 전담팀을 구성・운영해 온 것을 지난 2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지역 종합지원센터 사업 승인이 통보됨에 따라 확대 운영하게 된 것.

이에 군산고용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센터는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 폐쇄발표로 인한 고용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퇴직(예정)자와 그 가족들의 생계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이석 시 일자리담당관은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군산시와 유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의 일원화된 상담창구로 활용되어 퇴직자와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각종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