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암동 만능봉사단, 취약계층 방충망 수리·교체 ‘앞장’

2018-05-29     김종준 기자

 

군산시 경암동(동장 김영란) ‘우리 아들 뚝딱’ 만능봉사단(단장 이삼구)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만능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30가구를 발굴해 지난 28일부터 현관에 자동롤 방충망을 설치하고, 고장이 난 방충망을 수리·교체해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만능봉사단원들 뿐만 아니라 김영란 동장을 비롯한 경암동 협의체 위원 및 경암동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구암동 소재 동아금속(대표 전성철)에서 방충망 재료를 후원해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삼구 만능봉사단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드리고자 하는 단원들의 열의가 뜨겁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으면 언제든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영란 경암동장은 “만능봉사단의 여름나기 사업은 동네 복지를 한 차원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동에서도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두루 살피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지 더 면밀히 조사해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