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 2일 킥오프

2018-05-28     박종덕 기자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전북 군산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전북축구협회에 따르면 금석배축구대회가 10년 만에 학기 중인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등 군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37개팀 선수단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대회는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외 4개 구장에서 70경기를 치룬다.

대회 방식은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별 1,2위를 대상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전북에서는 백제고, 이리고, 전주공고, 군산제일고, 고창북고, 정읍단풍U18 등 6개 팀이 참가한다.프로축구 산하 유스팀은 참석하지 않는다.

2009년 ‘공부하는 축구’를 모토로 내건 주말리그 도입 후 줄 곧 겨울방학(1~2월)과 여름방학(7~8월) 기간에 개최되던 전국대회가 학기중에 열리게 된 것은 10년만이다.

 한편 금석배 축구대회는 고(故) 채금석 선생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창설된 대회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