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인성전염병 예방 위한 수돗물 소독 강화

2018-05-28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돗물 소독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현재 익산시민들이 1일 사용하는 수돗물은 127,000톤 정도이며 이 중에서 익산시 자체 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양은 71,000톤 정도이고 광역상수도는 56,000톤 정도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 및 공급에 철저를 기할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이 대장균 등에 안전한지 매월 42개소에 대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익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수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여름철 수인성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도꼭지에서 잔류염소가 0.2/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소독을 강화하고 매월 수도꼭지에 대해 표본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 누구든지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원하면 익산시 상수도과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채수한 후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