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수단 전국소년체전 메달 목표 순항

금 16개, 은 9개, 동 14개 등 모두 39개 메달 획득

2018-05-27     박종덕 기자

전라북도선수단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순항을 이어갔다.

전북선수단은 전국소년체전 둘째 날인 27일 오후 5시 현재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전북선수단은 대회 첫째 날에만 메달 23개(금 13·은 4·동 6)를 포함해 이날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4개 등 모두 39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먼저 전북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역도에서 나왔다

26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중부 62kg급에 출전한 유동현(순창북중 2)이 인상100kg, 용상 121kg, 합계 221kg를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69kg급에 출전한 임병진(순창북중 3) 또한 인상 111kg, 용상 131kg, 합계 242kg을 들어 올리며 나란히 3관왕을 차지하며 역도 강도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에어로빅 개인전에 출전한 이예훈(군산동원중 2)이 19.50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육상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최하나(익산지원중 3)가 14.91을 기록 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원반던지기 김윤서(전북체중 3), 80m 최명진(이리초 4)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태권도 ?53kg급에 출전한 유희서(전북체중 3)와 ?68kg급에 출전한 박유미(기린중 3), 유도 ?90kg급 김형석(전북중 3), -57kg급 차아리(영선중 3)가 선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소년체전에서 8년만에 이서아(서일초 4)가 수영 자유100m에서 1:02.99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북 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27일 둘째날에는 육상 원반던지기에서 김윤서(전북체중)와 육상 80m에 출전한 최명진(이리초4년)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와함께 배구 남성중(남중부), 근영중(여중부), 부송초(남초부), 중산초(여초부)와 농구 송천초(남초부)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체육의 꿈나무들이 소년체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하고 있어 대견스럽다”며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은 만큼 더욱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