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순창군 5급 공무원 사무실 압수수색

2018-05-24     김명수 기자
경찰이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순창군청 공무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4일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인 23일 업무와 관련해 지인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순창군청 공무원 A(5급)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순창군 농업인 학습단체장 부인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하드디스크와 스마트폰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해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공소시효가 인접해있어 빠른 수사에 나섰다”며 “수사 초기 단계로 정확한 것은 추가로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