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무술과 코미디극의 조화를 만나다

- ‘2018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종합예술공연 「점프(JUMP)」 -

2018-05-23     송미경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2018 문화가 있는 날’토요일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종합예술공연인 코미디극「점프(jump)」를 오는 6월 2일 오후 4시 전주박물관 옥외 뜨락(본관 앞 계단)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밤에 침입한 어설픈 두 명의 도둑들과 무술 고수 가족들이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담고 있다.
 
공연은 기본 줄거리를 바탕으로 태권도와 태껸 등 동양무술을 활용해 꾸며지는데,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 고난이도 기술과 곡예까지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게 연출될 예정이다.
 
대사가 최소화 돼 있는 비언어극이지만,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코미디 연기가 이번 공연의 볼거리를 더한다. 
 
전주박물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보다 양질의 공연을 지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국민문화 향유의 기회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화‘돌핀'이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영화 '저스틴'은 오후 4시에 문화사랑방에서 상영된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