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마을기업 고도화 사업 추진

2018-05-21     신성용 기자

장수군이 최근 2018년 전라북도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에 장수군 마을기업 2개소가 선정돼 마을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군 하늘곳간영농조합법인장수새보름영농조합법인등이 보조금 지원이 종료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브랜드개발, 홍보 및 마케팅, 제품 개선사업 등을 지원하는 마을기업 고도화 사업에 선정됐다.

하늘곳간 영농조합법인은 해발 700m 수분령마을 위 모세골에서 직접 농사지은 오미자와 장수사과를 이용한 농산물 가공과 판매를 하고 있으며 최근 혈관 건강에 좋은 비트를 이용한 비트주스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수 새보름영농조합법인은 마을에서 생산한 콩과 들깨를 이용해 두부, 들기름 등을 가공·판매하고 있다.

유영록 하늘곳간 영농조합법인대표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포장시설을 확대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완 건설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 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이번 고도화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