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직 황정수 무주군수 공천 탈락 이변

민주당 전북 공관위, 군산 강임준, 무주 백경태, 고창 박우정 확정

2018-04-25     박종덕 기자

현직 황정수 무주군수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해 이변이 연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용모)는 25일  6,13 지방선거에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 백경태 무주군수 후보, 박우정 고창군수 후보를 각각 확정했다.

강임준 후보는 득표율 28.32%를 얻어 26.44%를 얻은 문택규 후보를 1.88%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박재만 후보 23.09%, 4위 강성옥 후보 22.15% 순으로 집계됐다.

또 무주군수에는 백경태 후보가 득표율 45.45%로 현 군수인 황정수 후보(44.46%)를 0.99%p 차로 힘겹게 따돌리며 공천자로 추천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고창군수 후보는 현 군수인 박우정 후보를 확정했다.

박 후보는 득표율 57.07%로 장명식(28.42%), 이호근(14.51%) 후보를 제치고 여당 공천 추천권을 거머쥐었다.

이들 기초단체장 후보는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 최종 공천자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당 공관위는 전주 다선거구 김원주·최용철·허승복, 정읍 가선거구 이익규·최낙삼·배정자, 정읍 나선거구 고경윤·고영섭, 정읍 라선거구 김재오·김만석, 정읍 바선거구 조상중·박일, 정읍 사선거구 정상섭·이상길 후보를 각각 정수이내 후보 및 기호(순서에 따라 가나다)를 확정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