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디즈니 특별전 선보인다

- 역대 디즈니 걸작선 30편 상영

2018-04-24     송미경 기자

내 맘대로 골라볼 수 있는 디즈니 걸작이 우리곁을 찾아온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30편의 디즈니 걸작으로 구성된 ‘디즈니 레전더리’ 특별전을 선보인다.
 
‘스폐셜 포커스’ 섹션 중 하나인 ‘디즈니 레전더리’는 30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역사와 산업, 기술, 미학의 관점에서 디즈니 스튜디오가 남긴 자취를 총화시킨 특별전이다.
 
디즈니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부터 픽사의 저력이 정점에 달한 '인사이드 아웃'(2015)까지 30편의 걸작을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피터팬', '밤비', '신데렐라', '판타지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고전 걸작들은 물론이고, 스토리텔링과 테크놀로지의 공헌이 더해진 근작들은 애니메이션 미학의 새로운 국면을 연 디즈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피노키오'를 시작으로 '덤보', '아더왕 이야기', '미녀와 야수 3D', '벅스 라이프', '릴로&스티치', '인크레더블', '월-E'가 연속 상영된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