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꽁당보리축제, 꽁보리 밭 추억여행 즐거움 한가득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들 축제장

2018-04-24     김종준 기자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보리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군산꽁당보리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들 축제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악기연주, 댄스, 판소리, 난타 등 동호회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룹들이 대거 참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재능기부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부모세대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마당, 공연마당, 놀이마당 등의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젊은 세대들을 위한 어린이 쉼터, 만들기 체험, 꾸미기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청보리밭을 거닐 수 있는 산책길과 쉼터는 물론 아름다운 작품과 전시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마당 등 6개 부문 52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안창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휴일기간이 길어 많은 가족단위 내방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