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 맨홀 대대적 정비

2018-04-24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관내 도로상에 설치되어 있는 맨홀의 침하와 돌출 등 포장면과 높이가 일치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200 여 개의 불량 맨홀에 대해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하수도 맨홀은 땅속에 묻은 하수관 등을 보수 또는 청소하기 위해 필수적인 시설물이나 도로상 맨홀은 도로 침하 및 아스팔트포장 단차의 원인이 되어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 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진동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한다.

하수도 유지관리에 필수 시설인 하수도 맨홀은 익산시 관내에 27,000 여개로 시는 2018 1 월부터 2018 3 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4 월부터 높이 차이가 있는 하수도 맨홀을 정비하여 차도의 평탄성을 향상시켜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맨홀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올해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준비에 맞춰 익산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수도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