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서 군산시장 예비후보, GM군산공장 추경안 국회 조속 통과해야

2018-04-23     김종준 기자

박종서 민평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GM군산공장 사태와 관련해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정부의 추경안 국회 통과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추경안은 700억원 규모로 긴급 편성돼 180여개에 이르는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사 연쇄부도 사태를 막고 청년일자리 등 벼랑 끝에 선 군산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하루빨리 추경안이 통과되도록 시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앙에 한목소리를 내 군산경제를 살리는 데 누구보다도 앞장서야 할 집권 여당 후보들이 현재 경선에서 보여주고 있는 상호비방 등 진흙탕 싸움은 군산 화합을 가로막아 지역 발전을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정당의 공천이 곧 시장당선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군산시민들을 무시하는 오만한 처사이며 특히, 공천에만 혈안이 돼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작태는 시민들께 호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일침을 놨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