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소와 모악산관리사무소, 산안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실시

2018-04-23     임재영 기자

 

김제소방서(서장 강원석)와 모악산관리사무소(소장 송한규)는 23일 등산객 및 행락객 증가에 따른 각종 산악사고에 대비, 모악산 일원에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은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전문 산악구조기술과 조난사고에 대비한 구조기술 등 특수한 상황에서의 인명구조 기술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박지곤 구조대장은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시민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지속적인 훈련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실족추락, 암벽등반 등으로 인한 지난해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513건으로 2016년 478건에 비해 7.3%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산림 힐링 및 캠핑 등 여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된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