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주민 가야문화해설사 운영

2018-04-23     신성용 기자

장수군이 지역주민들로 가야문화해설사를 운영한다.

23일 장수군에 따르면 21일 가야문화해설사 강사과정 수강자들을 조명일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인솔로 침령산성과 대적골 제철유적 등 관내 가야유적지 현장답사를 갖고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가야문화해설사 강사과정은 ‘()아리울역사문화가 지역주민들에게 그동안 몰랐던 내 고장과 장수가야의 역사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29일부터 419일까지 7회동안 이론을 교육했다.

장수지역 최대규모 고대산성인 침령산성과 철을 생산하던 대적골 제철유적에 이어 가야세력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동촌리 가야고분 등을 방문해 장수가야의 실체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가야문화해설사 강사과정은 문화재청의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 조상들의 문화, 역사를 학습하며 지역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하는 교육사업 ‘2018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으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안동환 부군수는 가야문화해설사 강사과정 교육을 통해 문화재교육이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권리와 복지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