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청소년복지센터 ‘내가 꿈꾸는 행복세상’ 성황

2018-04-23     김충근 기자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무주관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무주반딧불청소년원수련원에서 4월 19일·20일, 1박 2일 동안 학습동기향상프로그램 ‘내가 꿈꾸는 행복한세상’을 진행하였다.

이날 캠프는 입시 위주의 학습 환경과 지나치게 경제 지향적으로 변해가는 우리사회에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태도가 강해지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는 요즘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또래 친구들과 협동과 소통을 통한 대인관계능력의 증진으로 친구들과 더불어 함께 협력하는 마음을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청소년 시기는 부모보다 또래를 더 중요시 여기며, 또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라 또래관계가 잘 형성 될수록 대인 관계 뿐만 아니라 학습동기에도 큰 영향을 준다. 이번 청소년학습향상 캠프는 협동과 소통·긍정의 마인드 기르기, 자기성찰을 통한 자기반성, 협동놀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또래와 다양한 활동으로 협력과 소통능력을 신장 시킬 수 있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정분 소장은 “요즘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사춘기가 시작 되며, 이시기엔 감수성이 예민해지고 말과 행동이 다소 거칠어져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고, 낮은 학습동기를 가지고 학습 성취 에만 몰두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번 캠프는 소통과 협력의 기술을 익혀 아이들의 정서와 학습동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