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비수도권 염원 정부와 정치권 전달

2007-10-18     윤동길

전북 등 비수도권 13개 시도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부가 11월 중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적으로 ‘1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1119만4564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명목표 보다 12%p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이 가운데 전북지역의 경우 73만9,000명을 목표로 했으나 82만2,357명이 참여해 11.3%p를 초과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회는 이달 말 ‘전국순회 자전거 투쟁단’을 구성해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등 시민단체와 연대해 서울역 앞에서 ‘균형발전 촉구 길거리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2일 서울역 광장에서 ‘균형발전 1000만인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서명서를 대통령과 국회의장에게 전달하고 주요정당을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키로 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