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면,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무장기포지 진격로 환경정비

2018-04-20     임동갑 기자

고창군 공음면이 오는 25일 열리는 ‘동학농민혁명 124주년 기념 무장기포제’를 앞두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개최되는 행사에 참여하는 유족과 많은 방문객들에게 청결하고 정돈된 유적지와 진격로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음면은 동학농민혁명 당시의 진격로인 구수길을 따라 소숙제를 넘어 축동마을까지 약6km에 이르는 길에 제초작업과 쓰레기수거를 함께 진행했다.

나철주 공음면장은 “자유와 평등, 자주의 기치를 내걸고 목숨을 걸고 일어났던 동학농민군의 발자취인 기포지와 진격로의 쾌적한 관리를 해 연중 정화활동을 계속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