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밭 면적 30% 냉해피해

2018-04-19     신성용 기자

장수군이 밭 면적의 30% 가까이가 최근 저온현상으로 냉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에 나섰다.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7~8일까지 최저기온이 -5~-1로 내려가 개화 또는 발아 중인 인삼과 사과, 더덕, 작약, 블루베리 등의 농작물의 재해신고가 486건에 363ha에 달했다.

이 같은 피해규모는 전체 밭 면적 1222ha29.3%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20일까지 재해신고 접수를 받고 사실조사와 표본조사, 정밀조사 등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정도와 피해율을 파악, 적절한 보상을 추진할 방침으로 피해 농가의 읍·면사무소에 빠짐없는 신고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상저온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에 냉해에 대비해 부직포를 덮어두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할 필요가 있다자연재해를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적극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수=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