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우리술 학교 개강

“우리술, 내가 빚어 더 향기롭다”

2018-04-18     송미경 기자

한옥마을 안에 자리한 전주술교육관에서 '우리술 학교'가 개강한다. 

5월 둘째 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이 술빚기 학교는 전통주 교육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 운영돼 교육비 부담 없이 저렴하게 술빚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5월부터 10월까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일반과정에서는 전통주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와 함께 고두밥과 떡으로 만드는 기본 술빚기를 배우며, 심화과정에서는 이화주, 과하주 등 여러 가지 술빚기의 기초가 되는 전통주와 누룩에 대해 배우게 된다.
 
예로부터 전해내려온 가양주들을 직접 빚어보면서 전통 음식문화의 꽃인 우리술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이 ‘우리술 학교’에 전통주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품격 있는 전통파티를 꿈꾸는 분들을 초대한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