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강력 징수 실시

2018-04-16     정영안 기자

익산시 (시장 정헌율 )는 오는 18 일부터 지하수사용료 체납 일제정리를 추진하고 상습적으로 지하수사용료를 체납하는 체납자에 대하여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3 회 이상 체납자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전화독려와 독촉장 발송을 통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방문 독려하는 한편 ,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재산상황 등을 파악 , 부동산 및 차량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4 월 현재 익산시 지하수 사용가구는 1,048 여 가구이며 지하수사용료 총 체납액은 138 백만원이다 .

그중 3 회 이상 50 만원 이상의 고질 체납자들의 체납액은 124 백만원으로 총 체납액의 90%에 달하여 점점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징수된 사용료는 수질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의 예산에 투입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쓰이므로 시민들은 지하수사용료를 성실히 납부하여 줄 것 ”을 당부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