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6·13 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2018-04-16     홍정우 기자

부안경찰서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부안경찰서 지능팀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를 설치해 24시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선거상황을 유지 등 본격적인 지방선거 선거사범 단속 체제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부안경찰서는 지능·강력·정보팀 등으로 2개반 9명의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

중점 단속대상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인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으로 적발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또 선관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단속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민 부안경찰서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정당·지역·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통해 공명선거를 실현할 것”이라며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