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두릅’ 소득작목 육성

2018-04-13     신성용 기자

장수군과 장수군 산림조합이 두릅을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

13일 장수군에 따르면 12일 산림소득 방안 강구를 위해 장수군 산림조합과 두릅재배에 관심있는 70농가와 함께 순창군에 소재하고 있는 하우스 재배지와 구림농협, 노지 재배지인 오봉농원과 화양농원 등을 방문했다.

이날 참여농가들은 순창군 산림조합장 김상범의 안내로 국내 보조사업으로 두릅재배를 시작한 하우스 재배지와 구림농협을 방문해 재배노하우와 소득이 되는 두릅의 규격을 안내받고 두릅선별 포장 유통에 대해 견학했다.

오봉농원과 화양농원에서는 두릅에 컵을 씌워 두릅의 규격을 조절해 재배하는 방식과 넓은 두릅재배지에서 빠뜨림 없이 수확하는 노하우 등을 배웠다.

재배농가들은 풀베기 걱정 없는 재배 품목으로 두릅을 추천했다.

이번 산림소득 작목발굴을 위한 순창 농가 방문은 산림조합이 진행한 행사로 산림조합은 두릅을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가들의 작목반형성을 돕고 순창군 참두릅나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민섭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소득증대사업을 통해 두릅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에게 지원을 약속한다장수군은 순창군보다 고지대에에 위치해 순창군 다음으로 두릅시장에서 산림소득을 올릴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