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산해경, 특수구조 역량 강화 합동훈련 실시

2018-04-12     김명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11일 부안 격포항에서 군산해경 구조대 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부안해경과 군산해경 구조대 경찰관 20명이 참가한 가운 데 군산해경 구조대의 부안 현지 해역 특성에 대한 이해 및 적응 훈련  등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구조세력과 기술 공유 등 상호 구조 역량을 강화했다.
 
주요 훈련은 관내 해역에서의 주요사고 사례를 공유, 해역 특성에 대한  브리핑, 수중수색을 위한 잠수 기법, 연안에서의 좌초선박의 인명구조 를 위한 로프구조 훈련(수직·수평구조) 등으로 이루어졌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인접서간 구조세력 협업체계 구축과  최신 구조기법에 대한 정보 공유로 구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면 서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전북 지역의 해양사고 구조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