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범죄피해자 위기개입 상담관 배치 운영

2018-04-11     김명수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범죄피해자 심리지원 업무를 수행할 범죄피해자 위기개입 상담관 2명을 배치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범죄 피해자의 심리치료와 상담 등은 전북경찰청 피해자 보호팀에서 전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경찰청 피해자보호팀은 살인과 강도 등 범죄피해자 516명에 대한 심리치료와 상담 등을 실시했다.
 
위기개입 상담관은 피해자 전담경찰관과 함께 도내에서 발생되는 강력범죄에 대해 피해자 보호, 상담, 지원 활동을 맡게 된다.
 
또한 범죄발생 초기 위기개입을 통한 심리적 응급처치(심리안정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및 범죄피해자의 심리평가와 상담을 병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상담 등을 통해 수사 초기에는 피해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수사가 끝난 뒤에는 피해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