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를 이끌 ‘문화리더’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도내 기초재단과 공동주관으로 특화된 주제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2018-04-11     송미경 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올 해‘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내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문화예술 관련 대학 전공자를 비롯해 문화 활동 경력자, 정부 및 민간기관의 문화인력양성 교육수료자, 지역문화에 관심 있고 지역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문화인력 도전자 등이다. 각 주제별로 10명, 총 30명을 모집한다.
 
지난 해 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도내 3개 기초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운영해 왔으며, 전주문화재단은 생활문화 매개자 양성, 익산문화재단은 도시재생과 문화콘텐츠, 그리고 완주문화재단은 문화예술창업을 주제로 현장실습을 비롯한 현장답사 등의 특화교육을 실시한다.
 
세부 교육과정은 오는 5월 18일 첫 공통이론교육을 시작으로 2주간의 집중이론교육 및 집중워크숍, 3개월간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및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전국통합리더과정이 진행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2017-18년 전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 돼, 지난 해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은 지역 문화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문화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기획·개발·실행 등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서 지역문화 활성화와 진흥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