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2018-03-21     신성용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들이 익산에 왔다.

21일 익산예술의전당(관장 김영희)에 따르면 20일부터 513일까지 올해 첫 기획전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풍경:Landscap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익산예술의전당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술문화를 보여주고 국내 현대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개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의 교류전시회로 자연과 인간이 본 다양한 풍경을 주제로 회화, 사진, 조각 등 미술은행 소장품 37여점을 선보인다.

Landscape(풍경)는 자연과 인간의 경계에서 바라본 풍경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우리가 바라보는 자연·인간·삶의 풍경을 포괄하는 의미로 풍경이 담고 있는 일상성과 특수성, 자연과 인간 혹은 선과 악 등 구획된 경계에서 바라본 동시대의 풍경을 통해 인간의 삶을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해마다 국내 미술시장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공공기관과 지역 문화예술기관 등에 대여하는 형식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마지막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후 두 시, 미술관 책방’, ‘도슨트프로그램’, ‘영화 속 그 꽃등을 진행한다. 문의 063-859-3317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