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예상 생산량 전년보다 감소

2007-10-16     전민일보
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4,500개 표본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관원은 금년 쌀 예상 생산량이 전년 보다 3.8%가량, 평년 1.9%에 대비해 감소한 450만여 톤으로 예상했다.
또 10핵타 당 수확량은 476kg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96%에 불과했으며 평년485kg보다는 도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0.5%가량 감소하고 분얼기 적당한 강수량과 기온으로 이삭수는 증가했으나 벼이삭이 패는 시기인 8월경부터 잦은 태풍 북상과 비로 인해 일조시간 부족으로 인한 낟알 형성 이 부진해 쭉정이 등 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10핵타 당 충남이 505kg으로 가장 많은 수확량을 보였으며 전북은 497kg로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완주-임석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