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특별교부세 48억 추가 확보

2018-03-17     신성용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행안부 특별교부세 수요신청 결과에 따라 지역현안사업 3건과 시책수요사업 2건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4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당초예산 3588억원의 보통교부세와 2017년도 정산분 230억원에 이어 이번 특별교부세 48억원까지 추가 확보함에 따라 그동안 미뤄졌던 지역현안 사업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2018 전국체전대비 시가지 환경정비 10성당~용안 농로 확포장 12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전광판 설치 6익산시 동산지구 인도개설 102018 전국체전 경기장 진출입로 확포장 10억 등이다.

2018 전국체전 대비 시가지 환경정비 사업은 지난해 정헌율 시장 확보한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및 도비 24억원에 이어 이번 10억원 추가 확보로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성공적인 국가적 행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익산 성당~용안 경작로 확포장 사업은 익산시 성당면 장선리와 용안면 덕용리를 잇는 경작로를 6m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지원 강화와 전략적인 투자유치 가속화를 위한 6억원 규모의 홍보전광판 설치 사업도 추진된다.

취약 주거지역인 동산동 새뜰마을에서 신축된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생태습지등을 연결하는 유천변에 보행로를 설치하는 동산지구 인도개설 사업은 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과 시비 5억원에 이번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더해 총 2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전액을 확보하게 됐다.

전국체전 주 출입로인 익산IC~금마간 지방도 722호를 6차선으로 확포장 사업에도 10억원의 예산이 추가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교부세 확보는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 현안사업 및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