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2018-03-16     김진엽 기자

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관리사와 연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과 위생, 산후 회복, 신생아 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보건소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 전문 건강관리사 이용에 따른 비용도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직장가입자 4인 기준 건강보험료 112792)의 출산가정이다. 정읍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 중 소득기준에 맞는 산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

신청 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이다. 부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모자보건실(539-6126)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가구원 수와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을 기준으로 지원 금액을 산정한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지원금은 태아 유형이나 출산 순위, 소득 기준에 따라 다르다. 이용자는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본인 부담금)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기간은 산모의 소득 유형과 아기의 출생 순위, 다태아 여부에 따라 1(5)부터 최대 5(25)까지 선택할 수 있다.

고경애 건강증진과장은 이 사업이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관리는 물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