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62억 투입 도로개선사업 추진

2018-03-11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시민이 안전한 도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시민과 방문객들의 도로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62억원을 들여 교통 혼잡지역 회전 교차로 설치, 교량 보강·보수, 도로 소파와 노면 요철 정비 등 도로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겨울철 강설과 결빙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 보수 등에 22억원을 투입한다. 시가지 도로 5km를 비롯 군도인 태인 태창리와 태서리를 잇는 700m 8개 구간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진행한다.

204000만원을 투입해 노후교량 안전점검과 함께 보수·보강에 나선다. 교량과 터널(10개소)에 대한 정밀점검 용역과 함께 정동교를 비롯한 9개 교량 보수공사, 과교 입체교 보·보강공사도 추진한다.

또한 111000만원을 들여 도로 배수환경과 도로 시설물 유지보수(23개소)도 추진한다. 교통사고 예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로 시설물 정비를 비롯 노후 되고 탈색된 방지턱에 대한 재도색 공사 등이 주요사업이다.

인도로서의 기능이 떨어진 서부산업도로를 비롯한 4개소의 인도를 정비하고, 새롭게 3개소(정일여중 주변 등)의 인도를 개설한다. 사업 추진에는 55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2억원을 들여 교통이 혼잡한 과교 삼거리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하고, 도로 민원해결 (25개소, 1억원) 등에도 행정력을 쏟는다.

기호종 건설과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 개선과 신속한 도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