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1주1책 ‘라틴어 수업’

2018-02-21     신성용 기자

익산시립도서관은 이번 주 11책 추천도서로 한동일의 라틴어 수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라틴어 수업은 한국인으로는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인 한동일 교수가 서강대에서 5년간 진행했던 라틴어 수업의 내용을 정리해 엮은 책이다.

이 책은 라틴어에서 파생한 유럽의 언어들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 사회제도, 법 등을 포함해 오늘날의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우르는 종합인문 교양도서이다.

저자의 유학 시절 경험과 공부의 어려움,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관계의 문제 등 삶의 면면을 이야기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삶의 목표와 희망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독을 권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