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조폭마누라3 캐스팅

2006-04-13     박은희

오지호가 영화 ‘조폭마누라3’에 캐스팅, 첫 조폭연기에 도전한다.

지난 달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좋은 연기를 보였던 오지호는 “캐릭터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조폭 마누라’의 역할을 제안 받고 오랜 고심 끝에 결정했다”며 데뷔 첫 조폭 연기를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오지호 소속사 관계자도 “이번 영화 출연이 드라마로 굳어진 이미지 변신과 함께 연기자로서의 검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조폭마누라3’는 시리즈의 첫 편을 연출했던 조진규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고 홍콩스타 서기와 현영 등이 출연하며 대만, 홍콩, 중국 등 특히 중화권에서 화제작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화는 올 추석개봉을 목표로 4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