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북도청에서 전기완성차 생산업체인 ㈜아이티엔지니어링과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 협약 체결

1차 800억원 투자, 100여명 신규 고용

2018-02-20     임재영 기자

 

 

김제시는 20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정호영 전북도의회 부의장,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강신재 전북테크노 파크원장, ㈜아이티엔지니어링 김석주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완성차 생산업체인 ㈜아이티엔지니어링과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티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로 고속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차량 개발에 성공한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지평선산업단지에 총 17만7,221㎡(약 5만3,610평) 부지를 1차 8만2,311㎡, 2차 5만8,224.1㎡, 3차 3만6,685.9㎡에 걸쳐 연차적 투자를 진행하게 되며, 1차 투자 규모는 800억원으로 1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며, 2019년 공장시설을 완공하고 2020년부터 300여명까지 고용인원을 늘려 연 1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관련 국내 여러 기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이티엔지니어링의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는 로봇과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이 김제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석주 ㈜아이티 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당사의 이사회승인 및 자문단의 자문에 따라 새만금, 광역교통망,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등을 고려해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가 가장 적합한 곳으로 확신해 투자를 결정 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전북도 및 김제시와 협력해 당사의 꿈과 계획을 실현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섭 투자유치과장은“투자를 결정한 김석주 대표이사 외 임직원들에게 김제시를 대표해 감사를 표하고, ㈜아이티엔지니어링이 성공적으로 전기완성차 업계의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