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 장애인 형제 심성 프로그램

2018-02-14     신성용 기자

장애인 형제를 가진 비장애인 형제자매를 위한 심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4일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센터장 황서연)에 따르면 장애인 형제자매가 있는 비장애인 형제자매들의 인권 회복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심성 프로그램을 22일 장애인의 비장애 형제자매 8명을 대상으로 삼기면 대파니힐링팜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변의 관심과 사랑을 장애인 형제자매에게 양보하고 뺏겼다는 상실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자연을 벗 삼아 대나무를 이용해 놀잇감을 만들고 승마체험 등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구성돼 있다.

황서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장애 형제자매들의 불안하고 위축된 심리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해소와 자신감을 회복시켜 화목한 가정을 이루도록 많은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63-837-1230)

익산=신성용기자